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양평’에서

경기도체육회 첫 이사회… 2018 도체전ㆍ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선정

2017-02-22     박복남 기자

양평군이 2018년에 열릴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21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2017 경기도체육회 1차 정기이사회에서 “양평군 예비심사 및 현지실사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최종 심의결과로 개최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유치 신청 실사단의 결과보고와 대회유치 프리젠테이션 설명,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됬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종합운동장을 연내에 완공하고 12개 읍면마다 보유한 체육시설로 다양한 경기를 소화하며, 1일 2만여 관람객을 유치 할 수 있는 숙박시설, 음식점, 교통, 주차문제 등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를 치루겠다”는 유치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경기도체육회 이사들은 양평군이 대회유치를 위한 체육시설 여건과 T/F팀 구성 등 발 빠른 준비를 통해 대회를 치루겠다는 열정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평군은 경기도체육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생산유발효과 712억과 부가가치유발효과 305억원이 발생하며 고용유발효과로 557명의 일자리를 창출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노후화된 체육시설 정비 및 경기장 신설을 통해 체육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으며 양평군 지역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