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주민 건강 증진 ‘앞장’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2017-10-11     채기성 기자

인천시서구보건소는 올해에도 건강 취약계층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1952년생 이상) 어르신, 생후 6~59개월 영·유아, 관내 장애등급 1~3급 및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이다.

이들은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관내 지정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분증과 관련서류(해당자)를 제시하면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1~3급),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5일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59개월 영·유아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단, 만 65세 미만인 국가유공자 및 배우자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서구보건소(9시~17시)나 검단보건지소(9시~11시30분)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무료접종 병의원이 작년보다 확대됨에 따라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이 가능해져 주민의 편의향상과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