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전원생활과 교육 수료식

강화군, 34명 수료자 지원 약속

2015-08-05     강복영 기자

강화군은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화군농업대학 부설과정인 귀촌 전원생활과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귀촌 전원생활과는 6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60시간에 걸쳐 귀촌성공전략을 비롯한 텃밭 채소 가꾸기, 생활 속의 원예치료, 향토음식 만들기 실습, 생활 법률, 관내 현장견학 등 이론교육과 현장실습교육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40명 교육생중 34명이 수료했다.

특히 중점을 둔 현장교육은 강화군 하점면에 귀촌하여 340평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강화농부농원과 파프리카, 고추, 수박 등을 재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교동면의 탑농장, 강화군으로 귀촌해 정원 가꾸기를 비롯한 꽃차연구소와 전통 식생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꽃마니에뜨락에 견학하여 귀농·귀촌의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교육생 대표 정동희씨는 “교육기간 동안 실용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받았고 교육 수료 후에도 주기적인 귀촌모임을 통해 교육생 간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강화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강화군에서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가길 바라며 귀촌의 꿈을 이루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