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나침반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서구, 퇴직예정자 취업 등 기회 제공

2018-02-26     채기성 기자

인천 서구는 관내 거주 중·장년 구직자 및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제2의 인생계획의 구체적 수립을 돕기 위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길어진 기대수명에 따라 생애 후반기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하는 중·장년(50~64세)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경력자산 점검하고 이를 유지·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발전재단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19일 서구청 제2청사 취업교육관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중장년 노동시장 및 일과 직업의 이해, 생애계획수립, 경력경로설계, 구직계획수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실업급여 대상자 구직활동 1회 인정)하며 구직신청서 작성자를 대상으로 채용정보 제공 및 취업알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구 기획예산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구의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있어 현명한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나침반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