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스포츠 인재 양성 길 열었다

스포츠클럽 통한 선수저변확대 공모 5개 사업 선정

2018-05-23     김성배 기자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체육 분야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열렸다.

인천시체육회는 23일 ‘스포츠클럽 선수저변확대사업’을 추진한다.

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스포츠클럽 선수저변확대사업’에 3개 스포츠클럽의 5개 부분 사업이 선정, 각 사업별 5000만 원씩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체육회에서 관리되고 있는 3개 스포츠클럽 가운데 계양스포츠클럽은 양궁 및 태권도, 가천스포츠클럽에서는 보디빌딩 및 태권도, 그리고 남구 통통통스포츠클럽에서는 축구 종목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도자 인건비, 대회 참가·출전비, 용품구입비 등을 대한체육회로부터 지원 받아 선수저변확대를 위한 팀을 운영하게 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10개 군·구 스포츠클럽에 2~3개씩 선수저변확대사업을 유치하고, 학교운동부를 통한 엘리트 선수발굴시스템에 한계를 극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