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관광객 인천 유치 ‘힘 합쳤다’

인천시·관광공사·항만공사 ‘메디페리 상품 활성화’ 시동

2018-06-14     김성배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4일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시의 특화 상품인 ‘메디페리 상품 공동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사드 배치 이후 경색됐던 한-중 페리 이용객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페리 이용객을 의료관광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인천항에 카페리를 운항하고 있는 총 9개 선사가 모두 참석해 메디페리 상품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메디페리’상품이란 한-중 카페리를 이용해 인천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메디컬 상품과 페리 상품을 결합한 것으로, 페리 이용객을 대상으로 시의 의료기관들이 건강검진, 한방, 성형,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