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대비 ‘수목 관수작업’ 총력 추진
2018-08-07 임종대 기자
여주시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공원 및 가로녹지 수목 관수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수목 관수작업에는 진화 및 방제차량 3대, 임차 급수차량 1대 와 인력 20여 명이 투입됐다.
관수작업은 가로녹지 및 공원 등 주요 경관 조성지와 가뭄으로 인해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해진 수목과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곳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2년 이내 식재한 가로수 200여 주에 대해 3차 관수작업을 실시 후 현암동 일부 구간 가로수에는 물주머니를 설치하고, 주요 도심 지역인 홍문동 걷고싶은거리 및 세종로 중앙분리대 3km 구간 녹지대 수목에 집중적으로 관수를 실시했다.
이번 녹지대 관수 작업은 수목의 가뭄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치솟은 도심 온도를 낮추는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면 시 산림공원과장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관수작업을 실시해 수목고사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