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버스승강장 밝아져 주민 ‘안심’

중구, 6개소 태양광 추가 설치추진

2018-10-10     오명철 기자

인천 중구는 시내지역 버스승강장에 태양광으로 밝히는 ‘안심조명’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11일 야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편의를 증진시키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신흥시장 외 5개 버스 승강장에 태양광으로 밝히는 ‘안심조명’설치키로 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시내지역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을 8부두외 11개소 등 총12개소에 ‘안심조명’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다음 달 조명 취약지역인 신흥시장 외 5개소 등 총 6개소에 추가로‘안심조명’을 설치해 야간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구민들의 밤길을 더욱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또한, ‘안심조명’은 태양광 조명시설로 해가 비치는 낮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뒤 야간에 빛을 밝히는 구조로써 1일 충전으로 3일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전기요금이 전혀 들지 않아 매우 경제적이며, 또한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 사용으로 환경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에 설치한 ‘안심조명’이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안심조명’을 지속적으로 확대실시 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의 편익과 안전성을 높이고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