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지구, 고품질 쌀 생산 ‘탄력’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사업 선정

2018-10-11     강복영 기자

인천시 교동미쌀영농조합법인(강화군 교동면 소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대상자로 선정됐다.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사업은 집단화된 농지구역에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관리 등 일관화 시스템을 통한 친환경 농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사업 계획서 제출, 심사단 현장 방문 확인, 사업 설명 공개 발표회 등을 거쳐 9월 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사업에 선정된 교동미쌀영농조합법인(31농가 127ha)에게는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30%, 시비25%, 군비25%, 자담20%)이 투입돼 친환경 쌀 도정·보관·유통시설 설치 등이 지원된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교동지구는 친환경쌀의 생산·도정·유통 등 일관화 체계가 이뤄져 청정지역 고품질 쌀 생산 및 농가 소득 증대 등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