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총력’

가평군이 오는 2020년 4~10월 개최되는 ‘경기도 체육대회’유치에 나섰다.

도 체육대회는 일반인과 장애인으로 나눠 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대회로 열리며, 31개 시·군 4만여 명이 참가한다.

이에 군은 지난 8월 대회 유치 신청서를 도 체육회에 제출했다.

현재 군과 고양시가 유치 신청을 한 가운데 도 체육회는 예비심사 및 현지실사를 벌여 내년 1~2월 중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도 체육회를 방문해 유치 의지 및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관내 체육시설 전체 조사 및 문제점 등을 사전 파악하고, 올해 도 체육대회를 유치한 양평군도 벤치마킹하는 등 대회 유치에 적극성을 내비쳤다.

특히, 군은 2020년까지 437억여 원을 들여 각 읍·면에 문화체육센터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해 경기장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 투어리즘’을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종합체육단지 조성과 읍·면 체육시설 등 제반 시설을 갖추고 해마다 20개 넘는 전국대회를 통해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도 체육대회 유치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대회 개최시 대회 추진팀을 구성해 단계별 기본계획 수립 및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