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함께 사랑 나눔 김장축제 개최

김장김치 3000박스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2018-11-08     박금용 기자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김장축제를 열었다.

이날 김장행사에는 용인시에서 백군기 시장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 삼성전자에서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 명 등 모두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톤의 배추를 버무려 담근 김장김치(10kg) 3000박스를 시 관내 홀로어르신과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수혜대상자 3000가구에 이날 일일이 전달했다.

이번 김장에 사용한 배추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자매결연한 용인시 원삼면과 강원도 홍천군 지역 농가에 나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파종과 수확 등을 거들어 생산한 것이다.

백 시장은 “삼성전자가 매년 우리 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축제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우리 이웃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긴 김장김치를 들면서 행복한 겨울을 맞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