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스포츠클럽 시·도 평가‘으뜸’

전국 21개 클럽 중 1위 차지

2018-11-26     김성배 기자

인천시체육회가 ‘2018 스포츠클럽 선수저변확대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시·도체육회 평가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또 단위 프로그램은 미추홀 스포츠클럽 축구선수반 프로그램이 전국 27개 클럽, 58개 프로그램 가운데 96.0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체육회와 구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은 일본 동경으로 선진스포츠클럽을 시찰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다.

단위 프로그램 평가는 100점 만점에 ▲인프라 확보(10점) ▲선수 확보 방식 및 지원(20점) ▲참가자 확보 수준(10점) ▲대회 참가 및 성과(30점) ▲선순환구조 구축(10점) ▲사업협조(20점) 등의 기준으로 평가됐다.

선수저변확대사업은 학교 운동부를 통한 엘리트 선수발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스포츠클럽에 의한 선수발굴 및 팀 창단을 위해 공모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스포츠클럽은 지도자 인건비, 대회 참가비, 용품 구입비 등으로 종목당, 1년간 5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시체육회는 미추홀구스포츠클럽 축구선수반의 전국 1위를 계기로 현재 3개 구(계양, 미추홀, 연수)에서 운영 중인 스포츠클럽을 10개 군·구에 모두에 유치하고 10개 군·구 스포츠클럽별로 2~3개씩 선수저변사업을 활성화해 새로운 대한민국 스포츠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를 낳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 또한 미추홀구청 및 구의회, 시체육회를 비롯한 각 기관의 지원과 협조에도 감사드린다”며, “각 기관의 협조와 지원은 우수한 회원들이 가입하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많은 대회참가와 전지훈련도 가능해짐에 따라 운영과 전력에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연초 평가에서 지난 해 추진된 국비공모사업인 ▲생활체육활성화프로그램(비인기종목 활성화 프로젝트)과 ▲청소년맞춤형프로그램에서도 전국 1위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