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체육회, 후원금으로 장비 구입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9일 스노보드 장비를 구입해 김윤호 선수에게 전달했다.

이는 인천시설공단이 지난 4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김 선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크로스 남자 부분 1분 17초 82의 기록으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선수로 동계스포츠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응복 시설공단 이사장,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박신옥 사무처장을 비롯한 각 기관 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응복 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인천시민들에게 꿈과 감동을 선사한 김 선수에게 뜻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중원 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장애인체육의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인천시설공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이 성장 할 수 있도록 시설공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