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 재시동

기본계획 확정… 2022년 착공 목표

2018-12-31     박금용 기자

용인시가 지난 27일 동백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동백종합복지회관’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해 10월 동백종합복지회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그동안 유사 사례 조사와 분석, 수요 설문조사, 주민 간담회 등을 거쳐 주요 시설의 대안을 마련해 이날 설명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2880㎡규모로 10레인의 수영장과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의 집, 노인복지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동백종합복지회관에 대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투자 심사, 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2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은 동백지구 및 기흥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시의 재정 악화로 장기간 중단됐다가 다시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동백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