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심야약국 운영 ‘호응’

새벽까지 의약품 구입 가능

2019-02-11     박복남 기자

구리시가 365일 연중무휴 새벽 1시까지 약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심야약국’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공공 심야약국은 현재 도내 1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약사회의 추천을 받아 시민의 왕래가 많은 돌다리 부근의 ‘메디팜365약국’을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휴일이나 오후 9시 이후 심야에는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아 갑자기 몸이 불편할 때 약품 구입이 어려워 중대한 질병이 아님에도 병원 응급실을 찾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공공 심야약국은 이러한 상황 발생해도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고, 전문 약사의 복약 지도도 받을 수 있어 의약품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