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재난사고 막는다

해빙기 안전 순회교육 진행

2019-02-12     김창석 기자

경기도가 건설현장 재난사고 예방과 건설 관계자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해빙기 대비 안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3일부터 21일까지 도내 권역별로 5회에 걸쳐 운영하며, 교육 대상은 안전 및 건설 업무에 종사하는 도·시·군 공무원과 건설현장소장, 안전관리자, 현장소장, 감리자 등 1250여 명이다.

교육 일정은 ▲13일 도 인재개발원 ▲1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 ▲19일 성남 민방위교육장 ▲20일 도 인재개발원 ▲21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추락·낙하·붕괴·용접 및 용단 작업 시 사고예방 안전조치·흙막이 붕괴 사고사례를 통한 현장 안전관리 등 현장중심 교육과 위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교육 등이다.

또한 도 안전특별점검단에서 수행 중인 소규모 주택이나 생활 주변 담장, 축대, 석축 위험요인을 무료로 점검해주는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에 대한 홍보도 이어진다.

앞서 도는 지난 해에도 해빙기 안전 순회교육 및 건설관계자 안전교육 등 총 6회에 걸쳐 2000여 명의 건설관계자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대희 안전특별점검단장은 “건설현장에서 반복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설관계자 교육을 통한 현장 안전관리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