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계양구, 취사행위자 과태료

2019-02-19     채기성 기자

인천 계양구는 산림 내 취사행위자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키로 했다.

현재 산불감시원 등 50여 명을 산불취약지역 16개소 및 등산로 곳곳에 투입해 연간 500여만 명이 찾는 계양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계양산 정상 헬기장에서 취사행위를 한 등산객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 조치했다.

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산림 내에서 취사, 흡연 및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우 구청장은 산불은 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산불의 절반 이상은 입산자 실화가 원인이므로, 등산이용객 스스로가 산림보호를 위한 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