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삶터 만든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 추진

2019-02-20     박금용 기자

평택시가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동체 활동과 공간 조성 등 2개 분야의 사업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15명 이상의 주민공동체로써 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고 있는 주민모임(외국인 포함)이면 가능하다.

사업 분야에는 ▲공동체 활동공간에 시설 개선이 필요한 주민모임 1개소당 시설 개선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해주는 공간 조성 2개소 ▲공동체 활동을 진행하는 주민모임 1개소당 프로그램 운영비 400만 원을 지원해주는 15개소의 공동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1억 원이다.

2017년부터 시작해온 이번 사업은 오성마을공동체(마을경제 활성화)와 문화마을덕우리(마을환경 개선) 등 15개 마을공동체에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마을공동체 주민욕구를 적극 반영해 공간 조성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삶터 만들기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은 이를 지원하는 민·관 협치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