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2019-03-11     채기성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삼장학회는 지난 8일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나누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용삼장학회는 고등학생 6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미래의 인재를 발굴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도 약속했다.

김용석 용삼장학회장은 “주민들이 정성껏 모아 마련한 장학금을 잘 전달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현3동 사랑나누기 장학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8회를 맞고 있다.

같은 날 숭의4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영산정사와 보리수문화원에 쌀 10포(1포 10kg)씩을 전달했다.

쌀은 신수용 숭의4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당선 기념으로 마련한 것으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는 영산정사와 보리수문화원에 기부했다.

신 위원장은 평소에도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씨티투어, 저소득세대 문화생활을 위한 우리동네 음악회 개최, 온 마을 주민이 화합해 자리를 함께하는 나눔 축제 개최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장관형 숭의4동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공동체 의식이 많아져 따뜻하고 살맛나는 동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