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프랑스 간 상호협력 대폭 강화

박남춘 시장, 프랑스 대사와 상생 발전방안 모색

2019-03-26     김성배 기자

인천시와 프랑스의 관계가 더욱 굳건할 전망이다.

박남춘 시장은 26일 시청에서 파비앙 페논 프랑스 대사와 만나 양국의 관계뿐 아니라 인천과 프랑스와의 관계 또한 서로 상생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프랑스 대사의 방문은 인천에 소재해있는 알리앙스 프랑세즈 프랑스 문화원의 중기계획 소개와 다음 달 개장되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에 따른 프랑스 하로파와 인천항의 협력관계 등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문화·과학·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랑스 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인천과 프랑스 노르망디주는 2017년 10월 ‘평화 및 문화유산 부문 양도시 간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증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 해 9월 인천항과 프랑스 하로파 Ports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 확대와 관련해 지역 대표의 방문도 있었는데, 향후 노르망디 지역과 인천 간에 항만 분야의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의 인천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다”며, “인천과 프랑스 간의 상호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해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우호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양국에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