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정리 평가 ‘최우수’ 영예

광주시, 항목 전반 호평… 시상금 5000만 원 수상

2019-04-04     전건주 기자

광주시가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3년 연속 대상에 이어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는 지난 해 실적으로 이뤄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50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징수율, 체납처분, 체납압류 및 범칙사건 조사 등 6개 항목 19개 지표로 체납업무 전반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월등한 점수를 받아냈다.

특히, 그동안 체납 징수를 위해 부동산·차량·예금·급여 등 압류와 가택 및 사업장 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 재산을 은닉해 납부를 기피하는 체납세 면탈 혐의자를 조세처벌범으로 고발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과 전 직원의 관심과 협업을 통한 ‘전 직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연이은 최우수기관 선정은 안정적인 세수 확보 및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납액 일소를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