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대장간마을 ‘다도야 놀자’ 프로그램 운영

2019-04-11     박복남 기자

구리시가 오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고구려대장간마을 내 고구려 다방에서 ‘다도야 놀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구려대장간마을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도’를 체험하며 힐링의 시간과 더불어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박물관에서의 뜻깊은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되는 ‘다도야 놀자’는 인사 예절과 차의 유래, 다구의 종류와 사용법, 차 마시는 방법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다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예절 교육과 함께 전통 문화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지역의 문화예술 플랫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람객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