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첫발'

20세 이상 시민 총 54명 발대식 개최

2019-04-15     명주환 기자

안양시의 양성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에 부응하게 될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성친화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55명 서포터즈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예고했다.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남성 한명을 포함해 시내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 54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의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따른 양성평등 참여를 주도하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제안 등을 주 임무로 삼는다.

시는 이날 발대식에 이어 여성친화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교육을 다음 달 중 세차례 실시하고, 오는 6월부터 8월 중에는 재난·안전 분야 모니터링과 분과별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9월에는 워크숍을 개최해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그간의 분과별 활동 상황과 제안할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안양리 도시브랜드 순위 전국 7위를 차지했다"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에도 우뚝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잠재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많은 도움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