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요! 안전한 강화!”

3억 2000만 원 투입, 방범 CCTV 설치 사업 추진

2019-04-17     강복영 기자

인천 강화군은 3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우범지역 등 34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말 기준 군에는 331개소에 583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군은 24시간 운영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지난 해 221건의 수사자료를 경찰에 제공했다.

또한 관제요원이 신고한 범죄·재난 예방신고 건수도 65건에 달하는 등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 해결에 방범 CCTV가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마을의 중요지점과 주택가 우범지역 등 34개소의 설치장소를 선정했으며, 사전행정절차와 보안성 검토 등을 거쳐 오는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4개소는 CCTV 설치요구가 많은 지역이며, 10개소는 경찰서 우범지역(사고 발생 장소 및 방범 취약지역 등)이다.

아울러 올해 설치하는 방범 CCTV에는 비상벨을 전 개소에 함께 설치해 위급상황 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통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 CCTV 관련예산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존 방범 CCTV에도 비상벨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보다 행복하고 안전한 강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