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발전소 보급확대 시행

소형태양광 설치비 지원

2019-04-18     채기성 기자

인천 계양구는 최근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베란다나 옥상 등에 태양광을 설치해 청정 전기를 생산하는 소형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지난 15일부터 참여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지원내용은 태양광 설치비 지원 용량인 300w와 600w에 대해 총공사비 90만 원과 180만 원 중 20%를 구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인천시와 구의 지원을 모두 받게 되면 주민은 총 설치비의 평균 20%만 부담해 내 집 안에 자가 태양광 발전소를 갖게 된다.

가정용 300w 소형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월평균 33Kw의 무공해 전기를 생산해 가정용 대형 냉장고 약 1대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전력비로 7000여 원의 절감효과가 있는 셈이다.

구는 2017년에는 75세대 총 23Kw, 지난 해에는 98세대 총 34Kw의 소형 태양광을 보급해 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시·구비 포함 1억 2000만 원의 지원금 예산을 확보해 11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