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인협회 ‘시화전’ 진행

사능천 장미터널서 60점 선보여

2019-05-12     박복남 기자

남양주시 시인협회가 지난 11일부터 100일간 진건읍 사능천 장미터널 산책로에서 ‘꽃과 시는 사릉개울 오솔길에 앉아 아릅답게 피어납니다’란 주제로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협회에 속한 30여 명의 시인들의 순수 예술 창작시와 수채화 같은 파스텔 그림 작품을 블렌딩한 특별한 시화 60여 점이 전시된다.

홍중기 명예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시인들이 작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연구해 작품을 널리 알려가고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산책하는 사능천 장미터널에서 시화전을 열게 돼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전날인 10일에는 시·도의원 및 예총회장 등이 전시 설치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