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2019-05-15     강복영 기자

【김포】 김포시는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15℃ 이상이 되는 4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7월에서 10월까지 대량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 발생 또한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오한, 발열, 근육통, 구토, 설사가 있고, 특히 발병 후 36시간 이내에 궤양성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해야 한다.

강희숙 보건소장은 “고위험군(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알콜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반드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