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사회적 경제 상생마켓 열려

2019-05-21     양철영 기자

오산시는 21일 시청 로비에서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를 확대하고 민·관의 가치소비를 촉진하고자 ‘사회적 경제 상생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상생마켓은 26개 사회적 경제기업 및 마을공동체팀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경제·마을공동체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4월 30일을 공공기관의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 실적 및 구매 계획을 공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산물부터 전통주, 찹쌀파이, 마카롱, 두유 등 다양한 오산의 협동조합·마을기업 제품을 선보였으며, 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협동조합의 교육 서비스, 청소 서비스 등 홍보도 이뤄졌다.

특히,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활성화와 동반성장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3만 원 이상 물품 구매 시 사회적 경제 꾸러미 상품 증정, SNS 인증샷을 올리면 사회적 경제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인식 개선 캠페인 이벤트 행사도 병행됐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를 활성화하고자 사회적 경제 인식 확산을 위해 3년째 상생마켓을 주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상생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