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예술제 ‘팡파르’

9개 분야 전시 및 공연 선보여

2019-05-22     전건주 기자

광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예총 광주지회가 주관하는 ‘제15회 광주예술제’와 ‘청석마켓’이 오는 25일 청석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상호 교류하는 화합의 자리이자 예총 산하 단체 9개 지부(문인·미술·연극·음악·국악·사진·무용·연예·영화)의 전시 및 공연예술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지역 대표 종합문화 예술축제다.

이번 축제는 예총 산하단체들의 끼를 발산하는 ▲클래식 기타, 색소폰 공연 ▲소년소녀 합창 ▲시 낭송 ▲국악지부·무용지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민 노래자랑 ▲박미경, 진성, 이창휘 등 인기가수와 지역 예술인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예술인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판매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소외이웃에게 기부하는 문화기부 행사도 새롭게 마련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시내 150여 셀러가 참여해 각종 수공예품부터 농·특산물, 지역 중소기업 제품 등을 판매하는 청석마켓을 함께 선보인다.

신동헌 시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와 지역 기업 제품, 농·특산물 등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예술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