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편성 ‘주민이 직접’한다

선학동 주민참여예산 1차 워크숍 개최

2019-05-26     채기성 기자

인천 연수구 선학동 예산협의회는 최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선학동 예산협의회 25명과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시 동계획형 추진단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발적으로 워크숍을 준비해 주민참여예산 전문 강사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사업별 의제 발굴을 위한 분과를 구성했다.

올해 선학동은 연수구가 주관하는 주민참여예산과 더불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시 동 계획형 시범사업 동으로 선정돼 일반주민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계획수립·집행·평가에 이르는 전체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민·관 협치의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가 양성한 민간지원관이 사업 의제 발굴과 토론·숙의 과정을 돕고 있다.

차주훈 선학동장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성공적 추진이 주민 역량을 높이는 밑거름이 돼 향후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과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