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다목적체육관’ 시범 운영

주민 운동 공간 및 회의실 갖춰

2019-06-10     채기성 기자

군포시가 이용률이 낮은 공영주차장의 옥상에 수요가 큰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시설의 활용도와 시민 생활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시는 금정동 송죽공영주차장 옥상층에 배드민턴과 농구 등의 체육활동이 가능하며 주민 회의실도 갖춘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시설 건립을 지난 달 완료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송죽다목적체육관의 다음 달 정식 개관에 앞서 시민들의 솔직한 이용 평가를 듣고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함으로,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시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상세 시설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강민원 문화체육과장은 “송죽다목적체육관 건립·운영은 공공시설 이용률 향상과 시민 생활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에 최적의 시설 운영·관리 방법을 찾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송죽다목적체육관의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해서 시설 운영 평가를 시행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