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변화로 달라진 나라위상

안혜영 도의회 부의장, 협력 촉구

2019-06-16     김창석 기자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세계화장실리더스포럼’ 개회식에 참석했다.

안 부의장은 “1990년대 도의 공용화장실을 비롯한 지역상가와 식당 등 화장실 대부분의 위생상태는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며, “고 심재덕 수원시장은 당시 대중의 관심 밖이었던 화장실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및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 이를 통해 수원시의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나아가 선진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고 심 시장은 2007년 세계 유일의 똥 박물관인 ‘해우재’ 건립은 물론 개발도상국 화장실 건립지원 등 평생을 화장실 문화운동에 헌신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부의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사회가 물 부족문제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물 관리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과 기업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