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홍보관 운영

‘행복한 가치 가게’ 오는 21일 오픈

2019-06-17     전건주 기자

성남시가 오는 21일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에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복한 가치 가게’의 문을 연다.

행복한 가치 가게는 15.3㎡ 매장 규모에 사회적 경제기업이 생산한 공예품·창작물·과자류·커피·차·음료·식료품 등 50여 개의 제품을 진열·판매한다.

이곳은 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2년간 위탁 운영하며, 홍보관 운영 이익금은 시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 사업에 투입된다.

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사회적 가치를 이뤄나가는 기업”이라며, “이들 기업이 만든 제품을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접하게 해 판매를 촉진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가치 가게 개장식은 이날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성남과 인접한 시흥·이천·광주·안양시의 사회적 경제기업 30개 팀이 모여 ‘재미난 마켓’을 운영하며,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 공연 등 사회적 경제 놀이마당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