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책 도서관 사업 본격 추진

2019-07-28     김종식 기자

광명시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책을 발굴해 자유로운 만남과 소통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책 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

사람책이란 도서관 서가에 비치된 도서 대출을 넘어서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책은 독서·코딩·진로·여행·금융·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별로 신청해 원하는 시간에 시 도서관(하안, 광명, 철산, 소하) 중 1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

사람책 등록 신청을 하려면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등록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이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사람책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