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강화군지부, 어려운 이웃 돕기 온정 베풀어

2000만 원 상당 한돈 3900kg 강화군청에 기탁

2019-08-06     강복영 기자

대한한돈협회 강화군지부가 지난 5일 강화군청에 한돈 약 3900kg(2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강화군지부는 매년 돼지고기를 기부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233개 경로당과 지역의 소외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돼지고기 소비 둔화 및 돼지고기 가격하락 등 위축된 돼지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면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전년보다 10배 이상 늘려 진행됐다.

전달식에서 심공섭 지부장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유천호 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강화군지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