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 “불나면 대피 먼저 하세요” 집중홍보

비상구 대피로 확인 등 안전습관 생활화 당부

2019-08-07     강복영 기자

【김포】 김포소방서는 화재 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라는 안전의식 전환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김포소방서는 지난 1월 천안 모 초교 증축공사장 화재 당시 900여 명의 학생들이 신속히 대피해 단 한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은 사례를 예로 들면서 각종 교육 훈련 및 캠페인 등 주요 행사시 대피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건수는 감소 추세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이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복잡한 건물 구조 때문에 인명대피는 더 어려워 진점을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불나면 대피가 가장 우선임을 기억하고 비상구와 대피로를 확인하는 등 평소 안전습관을 생활화 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방지하는 첫걸음이 될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