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오산천 달빛 아래 영화제

문화공연 등 즐길 거리 ‘풍성’

2019-08-21     양철영 기자

오산시 오산천 살리기 지역협의회가 오는 24일과 25일,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인도교 야외무대에서 ‘오산천 달빛 아래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지난 해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영화 상영뿐 아니라 나만의 LED 부채 만들기, 오산천 영상물 상영, 문화공연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도심 속 지친 현대인들의 심신을 힐링해줄 계획이다.

먼저 오산천 영상물 상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퀴즈 맞추기 등 사전행사를 진행한 후 본격 영화 상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화는 ▲1회차로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 ▲2회는 코미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 ▲3회는 가족 영화 ‘미니자이언트’ ▲4회로 코미디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호텔3’을 상영한다.

돗자리를 지참하고 입장하면 무료로 야외무대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오산천에서 시민들이 가족들과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오산천을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지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드는데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