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궁집 바로 알기 프로젝트 추진

평내동 주민자치위, 조광한 시장과 답사 진행

2019-09-16     박복남 기자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궁집에서 주민자치회 월례 회의를 갖고 궁집을 바로 알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광한 시장님과 함께하는 궁집 답사’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시 소재 문화재에 대해 시민들이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답사에 앞서 주민자치회는 조광한 시장과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으며, 시 관계자의 궁집에 대한 깊이 있고 흥미로운 설명으로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조 시장은 “지역 대표 문화재인 ‘남양주 궁집’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복합역사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회장은 “시장님과 함께한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궁집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주민자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내동에 위치한 궁집은 국가민속문화재 제130호로, 지난 달 시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궁집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