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작은 보건소 ‘호응’

공공기관 15개소 순회 운영

2019-09-16     전건주 기자

성남시 중원구 보건소가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를 운영하며 바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공공도서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청소년 수련관 등 15곳 공공기관을 순회한다.

보건소의 치위생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이 각 기관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과 소속 직원의 혈압, 혈당, 총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을 측정해주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과 금연·구강 상담을 제공한다.

최근 6개월간 654명에 2134건을 검사 또는 상담 서비스했고, 이 가운데 33명(5%)은 만성질환 소견이 나와 병·의원에 연계했다.

또한 100명(15%)은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6개월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며, 150명(23%)은 비만 상담을 받아 개인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