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여파로 연수구 행사 무기­연기

2019-09-26     이능식 기자

연수구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이 강화군에서 확진 판정이 이어지는 등 확산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축제·행사 등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입장이다.

구에는 돼지 사육장과 도축장은 없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한 심각성을 고려해, 연수구민이 아닌 타 지역 주민이 참여해 지역 간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유발하는 축제·행사는 취소 또는 무기연기하고, 연수구민만 참여하는 지역단위 행사는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연수능허대문화축제는 무기연기하기로 했으며, 구에서 준비 중이던 기타 행사의 경우 ASF의 확산 추이를 고려해 향후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