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무원 비위 비밀누설 53.3%

소병훈 의원, “직권남용 33.3% 증가”

2019-10-09     전건주 기자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국회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국가공무원 부처별 주요 비위 유형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대비 지난 해전체 국가공무원 비위는 2344건에서 2057건으로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위 유형별로는 비밀누설이 15건에서 23건으로 53.3%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어 직권남용 33.3%, 금품수수 3.2%, 공금유용횡령 3.1% 순이었다.

지난 해 총 2057건의 비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품위손상으로 64.7% (1331건)이었으며, 다음으로는 금품수수 4.8%(98건), 복무규정위반 3.6%(74건)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