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및 안전도시 만들기 ‘힘 합쳐’

안산지역 노·사·민·정 공동 실천 선언문 발표

2019-10-10     김범준 기자
윤화섭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0일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다 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열린 노동운동 지향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노력 ▲노동자의 복지증진 및 일·생활 균형에 최선 ▲차별 없는 삶 보장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과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노동자, 사용자, 시민사회, 정부기관을 대표하는 위원 각 3명씩 12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2016년 3월 사무국을 열고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와 노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 12월에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차별 없는 고용이 정착되길 바란다”며, “노-사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 이어져 다 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산업이 안정되고 안산이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노동인권 조례를 제정한 시는 노동인권 기본계획 수립, 노동인권보호위원회 및 노동인권지킴이 운영, 취약계층 노동인권 보호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