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청렴 품은 우체통’ 운영

교내 3곳 설치, 청렴시책 적극 반영

2019-10-29     김성배 기자

인천대학교는 이달 말부터 교내 3곳에 청렴우체통을 설치 운영한다.

청렴우체통이란 교내 구성원 누구든지 미리 비치한 청렴엽서에 손쉽게 부조리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거나 익명으로 부패를 제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우체통은 교내 대학본부 1층 안내데스크 옆, 학생회관 식당 내, 미추홀 캠퍼스 학생식당 앞 등 모두 3곳에 설치된다.

인천대는 매주 1회 청렴 엽서를 수거해 사실 확인 과정을 거친 뒤 청렴 시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청렴우체통을 통해 기존의 딱딱한 신고 제도의 이미지를 완화함으로써 교내 청렴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