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좋아요” 시민홍보 서포터즈 워크숍 개최

시민 눈높이에서 전해지는 홍보

2019-11-05     김범준 기자
윤화섭

안산시는 5일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시민기자단과 홍보 자문역할을 맡고 있는 편집·자문위원 등 ‘시민홍보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홍보 전략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민홍보 서포터즈’는 일선에서 안산시를 넘어 대외적으로 안산시 홍보의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기자단과 위원회를 모두 의미한다.

이날 대부도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개최된 워크숍은 시민홍보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생생 토크 콘서트’, 홍보전문가의 홍보 전략 강의 등이 진행된 데 이어 탄도항 요트 체험과 누에섬, 대부광산 퇴적암층 등을 걷는 팸투어로 이뤄졌다.

워크숍에는 윤화섭 시장과 안산시 관광홍보대사 배우 이광기, 안산시 홍보대사 개그맨 이문재, SNS 시민기자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첫 프로그램인 생생 토크 콘서트에서는 시민홍보 서포터즈의 역할과 그동안의 성과를 뽐내며 시정홍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개선방안, 홍보전략 등을 논의했으며, 윤 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산시 홍보를 돕고 있는 시민홍보 서포터즈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 잘해도 시민이 모른다면 무용지물이듯, 좋은 정책은 시민 모두가 알고 고르게 혜택을 받아야 한다”며,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에서 시민으로 전해지는 홍보는 의미와 효과가 배가 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배우 이광기, 개그맨 이문재와 함께 생생 토크 콘서트를 진행,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오후에는 2004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특임교수를 맡고 있는 신상훈 강사의 ‘안산 홍보의 달인되기’ 강의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안산9경 중 4경인 탄도바닷길과 누에섬 사이를 걸으며 서해 ‘모세의 기적’을 직접 경험한 뒤 대부광산 퇴적암층에 올라 대부도의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하는 등 팸투어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홍보 서포터즈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정홍보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홍보 서포터즈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