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개발사업 ‘만전’

스마트 관망 관리 기반 다져

2019-11-07     김성배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인천항만공사가 7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 신항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공사가 시행하는 신항 항만 배후부지 개발사업 구간 내 상수도시설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관련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및 원활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통해 본부는 신항 배후단지 급수 공급 및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 관련 행정 지원을, 공사는 인프라 구축사업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신항 개발계획에 맞춰 202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며 주요 인프라로 실시간 수질 및 유량 측정, 맨홀표지, 누수 감지 및 관 세척 등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본부 내 미추홀참물 통합운영센터에서 상수도 시설물 및 수질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수돗물 수질 이상, 관로 파손 및 누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박영길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 최초로 항만 개발사업 구간 내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실시간 수질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신항 입주사 및 시민들이 미추홀참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