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공장총량 집행실적 공고

2019-11-07     강복영 기자

김포시는 지난 달까지의 공장건축 총 허용량 집행실적을 지난 6일 공고했다.

올해 시가 배정받은 공장총량 물량은 8만 4000㎡이며 지난 달 말 기준 5만 7693㎡을 집행해 현재 2만 6307㎡가 남았다.

그러나, 현재 시에 접수된 공장설립 승인신청이 공장총량 배정물량만큼 전량 접수돼 신규 접수는 제한된 상태다.

시는 올 초 공장총량 배정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공장관련 건축허가(신고) 및 공장신설승인 등이 불가하며 내년 신규물량 배정 시까지 유보될 수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공장총량은 수도권의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서울ㆍ인천ㆍ경기)에 허용되는 공장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공장(신축, 증축, 용도변경)을 제한하는 제도로  지난 1994년 도입됐다.

시 관계자는 “개별입지 공장난립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별입지 공장총량 물량을 감소하고 공장설립은 계획입지(산업단지)로 유도해 주거환경 개선 및 평화문화도시 조성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