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대중교통 편의 증진

버스 안내 단말기 67대 신설 및 교체

2019-11-11     명주환 기자

안양시가 6억 9000만 원을 들여 이달 중 ‘버스 안내 단말기’67대를 새로 설치 및 교체한다.

교체가 이뤄지는 곳은 노후한 기종의 58개소로, 그동안 안내 단말기가 없었던 9곳 버스정류장에 대해 새로 설치가 이뤄진다.

67대 모두 독립형의 신형 안내 단말기로 32인치 크기의 고화질 모니터가 장착되는 것이 특징이며, 종전의 구형 단말기는 거치식 26인치 모니터였다.

특히, 새로 설치되는 버스 안내 단말기는 버스 도착 시간과 노선 및 환승 정보를 비롯해 시정 소식과 최신 뉴스, 날씨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더욱 스마트해졌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 안내 단말기가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모두 353개소로 늘어나 더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사업에 착수했으며, 10월 기초 공사에 이어 프로그램 및 시스템 구축으로 오는 22일까지 버스 안내 단말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0년 첫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