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체납자 맞춤형 징수활동 전개

안내문 발송 등 자진납부 유도키로

2019-11-11     황 호 기자

포천시가 이달 말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집중정리기간을 운영해 세외수입 체납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스스로 납세를 결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강력한 징수활동을 병행해 지난 달 기준 170억 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정리하고 내년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해 재정수입을 증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반송고지서 체계를 정비해 고지서 전달의 정확성을 높이고 자체 제작한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재산 및 주거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체납자 유형별 맞춤형 체납징수 전략을 수립한다.

재산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부하지 않는 고액체납자에게는 재산 압류, 추심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개별상담을 통해 분할납부 등의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친다.

이규풍 세원관리과장은 “하반기 세외수입 집중정리기간을 원활하게 운영해 체납정리에 힘쓰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