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하나투어, 지역 관광 활성화 '맞손'

신상품 개발·수학여행단 유치 등 업무협약 체결

2019-11-12     박금용 기자

용인시가 12일 시장실에서 하나투어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과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고기봉 영업본부장, 김재풍 상무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색다른 체험과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앱‧홈페이지 등 자체 온라인 플랫폼에 ‘용인관’을 개설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구성‧판매하고, 국내‧외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하나투어에 지역 관광 자원 정보와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권 수석부회장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용인과 업무협약을 맺는 것”이라며, “양 측이 소통‧협력해 참신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용인에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 많아 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이 높다”며, “지역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나투어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