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 롯데백화점 현장대응훈련

실전 현장훈련, 재난대응능력 키워

2019-11-14     박복남 기자

구리소방서는 14일 오전 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 소방차량 4대와 소방공무원, 백화점 자위소방대원 등 총 8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로 인한 다수인명피해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건물 2층 의류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의류 등 가연물로 급격히 연소되며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백화점 자위소방대와 소방기관간 역할분담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한 피해의 최소화를 목표로 실시됐다.

신속한 119신고 및 상황전파훈련과 소화기·옥내소화전 활용 초기진화 훈련, 피난계획에 의한 다수 이용객 대피유도 훈련 등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활동에 중점을 두고 소방대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 현장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등 실전적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지원과 실전적인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